오십견과 비
오십견은 그 원인에 따라 통증 양상이
달라지는데, 장마철이 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 습(濕)
이는 습(濕)에 의해 오십견이 발병했기
때문이며, 습은 비가 올 때의 습기
같은 것으로 무겁고 혼탁하며 오래
끄는 성질을 가집니다.
▶ 습이 몸에 있으면
습이 몸에 있게 되면, 기운이 잘
소통되지 못하고 몸이 무거우며 자꾸
눕고 싶어집니다.
▶ 습성 오십견
습기가 많은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일수록
습성 오십견에 걸리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도 습성 오십견에
걸릴 수 있습니다.
▶ 습성 오십견의 증상
이러한 습성 오십견의 증상은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리면, 쑤시고 저리는
통증이 느껴집니다. 평소 몸이 늘
무겁고 틈만 나면 눕기 좋아하며,
팔이 무겁고 힘이 없어 저립니다.
▶ 습성 오십견 환자의 증상 예시
오랫동안 배드민턴을 즐겼다는 50대 중반의
여성 환자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 환자는
오십견이 발병한 후로 비가 올 것 같으면
통증이 심해지고, 온몸이 무거워지며 비가
올 동안에는 참기 어려운 고통을 견뎌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깨와 팔이 무겁게 내려앉으며
저릿저릿하던 증상이, 나중에는 쑤시면서
저려왔다고 합니다. 또한 초기에는 뒤로
돌려 올리는 동작이 안 되다가, 나중에는
허리띠 부분까지 아예 올라가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옆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은
90도 정도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 몸에 쌓인 습을 제거
하면서 어혈을 깨주는 치료를 진행하여,
호전을 보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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