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이란?

 

 

오십견이란?

 

50대 전후에 많이 발병한다 하여 오십견

이라고 불리는 이 병은, 어깨가 굳어 움직이기

힘들고 그 과정에서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20~30대를 비롯해

60~70대에게도 나타나는 등, 다양한 연령층을

보이고 있어 50대가 아니더라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방에서 말하는 오십견은?

 

오십견은 오장(五腸)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부조화로 인해, 또는 풍(風), 한(寒), 습(濕),

담(痰) 등의 사기(邪氣)가 어깨 관절 주위의

경락을 막는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어혈이 만들어지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한방에서는 오십견이 생기는 직접적인

원인을 어혈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어혈이란?

 

어혈이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굳어져

뭉친 상태의 피(血)를 가리키는 말이며,

이 어혈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어깨관절 주위에

모여 관절을 굳게 하고, 통증을 유발시킵니다.

이러한 경위로 나타나는 증상을

오십견이라고 부릅니다.

 

 

오십견에 따르는 증상은?

 

오십견이 발병하면 두 가지 증상이

수반됩니다.

 

 

 

 

▶ 관절운동 장애

 

오십견으로 인해 관절운동 장애가 생기면,

움직임에 제약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운동 장애를

겪는 각도의 순서에는 일정한 경향성이 있어서,

처음에는 ①팔을 뒤로 돌려 올리는 동작이

어려워지다가 ②다음으로는 옆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 ③마지막으로 앞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 불편해집니다.

 

▶ 통증

 

오십견의 통증은 낮보다 밤에 주로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오십견이 혈병,

즉 어혈을 원인으로 하는 증상이라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또한 이 통증의 형태는 대부분

바늘로 찌르듯 아픈 고통을 주는데, 이 또한

오십견이 어혈에서 기인한 증상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