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치료 중 반대편 어깨에 재발하는 경우

오십견 치료 중 반대편 어깨에 재발하는 경우

▶ 증상 예시

어느 50대의 여성 환자가 있었습니다.

그녀가 처음 병원을 방문했을 때, 오십견

이 발병한 어깨의 외회전 각도는 10도

내외였고, 더불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오십견이 심하게 진행되고 있는

경우였기 때문에, 3주 가량 치료를 받은

후 통증이 완화될 수 있었습니다.

치료 3주째에 접어든 어느 날, 환자는

반대편 어깨가 조금 아프다고 호소해

왔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 반대편 어깨의

외회전 각도를 재자 90도까지 굳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3일이 지나자, 반대편 어깨의

외회전 각도는 60도로 줄었습니다.

다음 일주일이 지나자 30도까지 굳을

정도로, 빠른 진행 속도를 보였습니다.

이렇듯 빠른 진행을 보이면서, 통증

또한 매우 심해졌습니다. 반대편

어깨가 3주간 완전히 굳어가면서,

처음 오십견이 발병했던 어깨보다

더욱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경우 양쪽 어깨를 동시에 치료해야

하므로, 치료 기간 또한 길어지게

됩니다. 이 환자의 경우 4개월의 치료

기간을 보낸 후에야 치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오십견 완치법> 125p 요약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