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치료 도중 반대편 어깨에 발병했다면?

오십견 치료 도중 반대편 어깨에 발병했다면?

▶ 오십견의 특징

오십견의 특징에는, 오십견의 치료 도중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새롭게 발병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 양쪽 어깨의 오십견 동시 발병률

약간의 시간 차가 있을 수 있지만, 양쪽

어깨에 오십견이 동시 발병할 확률은 약

10% 정도입니다.

때문에 오십견이 발병한 어깨를 치료하는

동안, 반대편 어깨를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 관찰을 요하는 경우

가령 오십견이 발병한지 5~6개월 정도 된

환자가 통증이 매우 심하면서 외회전 각도

가 20도 내외라면, 반드시 반대편 어깨의

외회전 각도를 측정해봐야 합니다.

이 정도일 때는 대개 반대편 어깨의

외회전 각도가 150~160도 정도로 굳어

있을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경우

오십견이 반대편 어깨에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편 어깨에서

당장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 해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 외회전 각도의 중요성

반대편 어깨의 재발을 고려할 때 통증

보다 더욱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것은

외회전 각도입니다.

처음에는 통증이 없는 환자라 해도,

1개월 안에 외회전 각도가 90~120도

내외로 굳게 된다면 서서히 통증이

시작되면서 반대편 팔 역시 굳어지게

됩니다.

- <오십견 완치법> 124p~125p 요약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