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밤에 찾아오는 오십견 통증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4. 11. 15:26



밤에 찾아오는 오십견 통증

어혈로 인한 오십견 통증의 양상은 여러

가지지만,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증상은

밤에 찾아오는 통증입니다.


통증의 양상은 ①처음에는 바늘로 콕콕

쑤시는 것처럼 아프다②나중에는 더

굵고 뾰족한 것으로 쑤셔대는 듯한 통증

으로 바뀝니다.





통증, 남자도 예외가 아니다

이러한 통증은 남자라고 예외가 아니어서,

통증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눈물을 흘릴 정도이며,

실제로 눈물을 흘렸다는 환자의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 증상 예시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왼쪽 어깨를

다친 40대의 남자 환자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 정도만

받았지만, 갈수록 통증이 팔로 내려왔다가

다시 어깨로 올라가는 등, 더욱 심해지는

징후를 보였습니다.





30~40대에 발병하는 오십견은 그 진행

속도가 빠르고 강도 또한 높아서 그만큼

통증에 대한 고통도 심한 편입니다.


이 환자 역시 급속도로 팔이 굳어지면서

팔이 움직이는 동작이 부자연스러워지고,

팔을 들어 올리거나 물건을 집기 위해

팔을 움직일 때마다 뭔가에 깊숙이 찔리는

듯한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밤마다 겪어야 하는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해 직장생활에도 영향을 받았으며,

자신이 고생하는 모습을 아내가 볼까 싶어

통증이 시작되면 화장실에 들어가고, 홀로

눈물을 흘리며 아픈 어깨를 부여잡은 채

밤을 지새우곤 했습니다.


그가 병원에 찾아왔을 때의 팔 상태는

앞쪽으로 100도 정도, 옆으로 90도 정도

밖에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이후 치료를

받고 호전되면서 앞으로 150도, 옆으로

120도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