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과 어혈의 관계
바늘이나 송곳으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은 어혈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이러한 오십견 통증의 특징에서
오십견이 혈병의 하나이며, 그 원인은
어혈이라고 추측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어혈
동의보감 혈문(血門)편에서는, 어혈을
'검게 응체된 혈(血)'이라고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혈은 열을 받으면 불어나 넘치므로
맑아지며, 찬 기운을 받으면 걸쭉해지므로
어혈이 된다. 어혈이 되면 검은 색이 되고,
맑은 피가 되면 붉은 색이 된다.'
즉,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이유는
혈이 차가운 기운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혈이 기를 따라 순환하다 차가운 기(氣)를
만났기 때문에 혈이 순환을 멈추어
응체되고, 이렇게 응체된 피가 어혈이
되어 검은 빛깔을 띠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건강과 기혈의 순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기혈이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기혈이 원활히
돌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할
필요가 있습니다.
① 몸에서 신선한 피가 생성되도록 한다
② 몸 안에 축적된 나쁜 피를 제때 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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