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통증만 없어지면
극심한 오십견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대부분 치료 초기에 통증만 없어지면 바랄
게 없겠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팔만 올라가면
어느 정도 치료 기간이 지나 통증이 사라진
후에는, 팔이 왜 이렇게 안 올라가느냐는
질문을 합니다. 어깨통증으로 고생할 때는
고통 때문에 관절운동 장애는 안중에 없었지만,
통증이 없어지면 관절운동 장애 증상의
불편함을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 증상 예시
40대 중반의 여성 환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5년 전 교통사고로 인해 통증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평소 생활을 할 때는 어깨와 팔이 얼얼하고
무거우며 힘이 없었는데, 6개월 전부터 어깨가
굳어 팔 동작이 힘들어지고 밤에 통증이
심해져 밤잠을 설치게 됐다고 했습니다.
오십견이 발병한 오른쪽 어깨가 심하게 굳어,
샤워를 할 때면 왼쪽 겨드랑이 쪽을 닦을
수 없고, 뒷목을 만지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녀는 굳는 정도가 매우 심하게 진행되어
2주 정도는 치료해야 통증이 잡힐 것으로
예상되는 수준이었고, 2주가 지나자
지속적인 통증이 그치고, 이전보다 줄어든
통증이 간헐적으로 찾아오는 정도로
완화되었습니다.
치료를 시작할 때는 팔의 통증에 대해
호소하던 그녀는, 치료가 어느 정도 진행
되면서 팔 또한 빨리 편하게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호전되었고, 2개월
반 가량의 치료를 받아 팔까지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나아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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